폴앤앨리스 2011F/W


실크와 데님, 울과 인조가죽, 니트와 코듀로이... 섞임에서 시작된듯 하다.
반항, 방황... 그것은 어울리지 않는것들의 미묘한 어울림으로 표현되었다.
장미가 가시를 가진것. 가시나무가 장미꽃을 달고 있는것. 그러한 차이

인조가죽 롱코트는 차갑고 날카롭다. 하지만 따스한 멜란지 그레이의 울소재가 코트의 팔을 감싸준다.
울코트는 여밈을 한쪽으로 밀어버렸다. 더블이지만 단추의 달림은 싱글이다.
그렇게 툭하고 태어난 박시한 울코트는 부드러운 흐르는 소재의 블라우스 소매를 달고 있다.

컬러 - 옐로우,블루,아이보리,베이지,그레이,브라운,네이비

오브제 - 있어야 할 곳이 아닌 위치에 자리잡은... 위태로운 구조 하지만 아슬하게 안정된 느낌. 혼란스러움. 그곳에 생명.
오름의 목적지는 나를 비추는 거울.



by Alex | 2011/05/20 10:4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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